의정부 '지행역 센트레빌' 이달 분양

전용 84㎡ 총 314가구
동부건설이 이달 말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에서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투시도)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지행역과 가깝고 인근에 시민근린공원과 닿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생연택지개발지구 B10블록(지행동 691의2)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5개 동, 총 314가구로 이뤄진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동두천에서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지행동 생활권에 속한다. 지행역 인근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편하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CGV 등 각종 편의시설과 동두천시 보건소,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 의정부지방법원 동두천시법원 등 관공서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신천초, 사동초, 생연중 등이 있다. 동두천중앙고, 동두천외국어고 등 명문 학교와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학원가도 가깝다. 어울림 근린공원, 꿈나무 근린공원, 신천 등도 인접해 있다.개발 호재도 많다. 양주 덕정에서 서울을 거쳐 수원까지 총 74.8㎞의 구간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행역과 GTX-C가 정차하는 덕정역은 불과 한 정거장 거리다. GTX-C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파주~양주 구간도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도 연내 착공한다. 1단계 부지 26만7309㎡에 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4베이(방 3칸과 거실 남향 배치) 4룸 구조를 적용한다. 알파룸과 팬트리를 제공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인 동두천은 최근 8년간 민간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2개 단지, 868가구에 불과하다. 1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가 90%에 달해 새 아파트 수요가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견본주택은 동두천시 생연동 745의13에 마련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