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강선에서 핵 활동 정황"…블링컨 "北 인권특사 임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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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이 핵 활동을 지속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평양 남서쪽) 강선 방사화학실험실을 지원하는 화력발전소가 지난 3월 발표 이후 계속 가동되고 있다”며 “가동 기간이 방사화학실험실에서의 (핵물질) 재처리에 걸리는 시간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블링컨 장관은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인권특사 임명에 단호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북특별대표를 통해 북한과 외교 협상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 제기도 지속하겠다는 의미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평양 남서쪽) 강선 방사화학실험실을 지원하는 화력발전소가 지난 3월 발표 이후 계속 가동되고 있다”며 “가동 기간이 방사화학실험실에서의 (핵물질) 재처리에 걸리는 시간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블링컨 장관은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인권특사 임명에 단호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북특별대표를 통해 북한과 외교 협상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 제기도 지속하겠다는 의미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