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바이오코리아 2021' 참가…네트워크 강화

바이오 관계사 등 참여해 시너지 효과 기대
사진=인스코비
인스코비가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컨퍼런스인에 참가해 국내외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 추진 등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바이오 관계사와 함께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1'에 참가한다.올해 16주년을 맞는 바이오코리아 2021은 '뉴노멀, 바이오 혁신과 한계 극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국내외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 전문가들이 참가해 발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와 바이오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구성된 국제 행사다.

인스코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 사업분야에 대한 연구성과 및 개발 전략을 다양한 제약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인스코비와 더불어 셀루메드, 아피메즈,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 등 바이오 관계사도 함께 참여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인스코비는 셀루메드의 특허물질을 활용해 바이오 코스메슈티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더미코스', '바이오메디카', '비플라스티'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 관계사인 셀루메드는 인공관절과 성장인자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 기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 생산 효소'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아피메즈는 지난해 연구소 설립을 통해 제제분야 사업 확대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나고 있다.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은 자체 개발하고 있는 MARS1을 활용한 암 진단시약 및 키트를 개발중이다. 최근 담도암 진단 임상 결과가 내시경 분야 권위지인 미국 소화기내시경 학회저널지에 게재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관계사가 한자리에 모여 인스코비의 바이오 분야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국내외 제약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