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생산공간 추가 확보…"해외 수요 증가 대비"

110억원에 매입
문정동 에이치비즈니스파크 전경.
클래시스는 추가 생산공간을 110억원에 매입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현재 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1공장은 문정동 에이치비즈니스파크 A동 15층에 위치하고 있다. 약 380평의 15개호를 사용해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제품을 주로 생산 중이다. 제2공장은 미사 테스타타워 7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약 690평 면적에서 기타 제품 생산과 원자재 창고 등으로 운영 중이다. 앞서 클래시스는 지난 3월 문정동 제1공장 8층 15개호 전부의 매입을 결정했다. 이달 말 잔금을 납입하면, 내달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매입은 에이치비지니스파크 B동 7층 15개호에 대한 것이다. 내년 6월 이후 사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클래시스의 제1공장 면적은 올해 약 380평, 내년 중 약 300평의 면적이 증가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백신 접종으로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슈링크의 글로벌 트렌드화도 진행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간 확보와 생산설비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