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중소건설업체 안전·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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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까지 건설경영연수원 및 전국 영업점에서 접수 가능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10일부터 중소 건설업체의 성장을 위해 실시하는 안전·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조합원을 모집한다.
올해 건설 안전관리 분야 컨설팅 제공기회 대폭 확대
신청분야는 사업관리(안전관리, 공사·계약관리 등), 경영관리(노무, 회계 등) 및 투자관리(기술개발, 사업성분석 등) 등으로 사업은 조합원의 컨설팅 신청 분야에 대해 조합이 적합한 전문 컨설턴트를 중개·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로 조합 건설경영연수원이나 각 영업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조합의 안전·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가가 중소건설업체의 안전관리, 경영관리 등 성장과 직결되는 분야의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2019년 최초 실시 후 2개년을 거치며 궤도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원은 총 15개 컨설팅 분야 중 최대 3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지원대상 결정은 지원예산 범위 내에서 1순위부터 추첨해 마감하는 방식으로 금년도 신규 참여 조합원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는 총 88개사가 참여해 149개 수행과제를 실시했다. 이는 2019년 최초 사업 실시에서 68개사가 참여, 89개 과제를 수행한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준이다.조합 관계자는 "중소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정부의 건설안전 캠페인에 발맞춰 안전관리 분야의 컨설팅을 신청하는 조합원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과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