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차세대 건설용 3D 프린팅 기술 개발
입력
수정
삼성엔지니어링은 차세대 건설용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건축물 제작에 성공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부터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해 올해 초 3D 프린팅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시험용 건축물 제작을 통한 프린팅 로봇의 출력 성능 테스트를 마쳤다. 제작 협력사로는 비정형 건축 전문기업인 마션케이㈜가 참여했다.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별도 도면 제작·출력 없이 정보 입력만으로 3D 모델링 제작이 가능해졌다. 생산성이 향상될뿐 아니라 종이 절감과 건설 폐기물 발생 최소화에 따른 환경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로 건축물의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건축물 제작 기간은 통상 제작 기간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관련 건축 법규와 제도가 정비되면 3D 프린팅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강경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부터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해 올해 초 3D 프린팅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시험용 건축물 제작을 통한 프린팅 로봇의 출력 성능 테스트를 마쳤다. 제작 협력사로는 비정형 건축 전문기업인 마션케이㈜가 참여했다.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별도 도면 제작·출력 없이 정보 입력만으로 3D 모델링 제작이 가능해졌다. 생산성이 향상될뿐 아니라 종이 절감과 건설 폐기물 발생 최소화에 따른 환경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로 건축물의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건축물 제작 기간은 통상 제작 기간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관련 건축 법규와 제도가 정비되면 3D 프린팅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