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시계 '크레파스'
입력
수정
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서양에서 들어온 정착성 좋은 크레용과 여러 색을 혼합해 사용 가능한 파스텔의 특징을 모두 겸비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크레용의 '크레'와 파스텔의 '파스'를 합해 만들어진 제품이 1921년 창업한 일본 사쿠라 크레파스에서 만든 상품명 '크레파스'다.
이번에 사쿠라 크레파스는 시계 전문 판매점 타임 스테이션 NEO와 함께 문구+시계 매장 TokiiRo를 도쿄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크레파스는 물론 다양한 문구와 시계가 만난 콜라보 매장으로 단순한 상품 진열이 아닌 '화려하고 신나는' 기분으로 만들어 주는 색상 전문 크레파스 전문점이다.
가계의 핵심 상품인 '크레파스 무늬 시계'는 100종류의 색을 갖춘 5개의 부품으로 준비돼 조합을 할 경우 100억 개 경우의 수에서 선택이 가능하다는 이론이다.부품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여러 개의 색상 조합을 사용자 정의로 골라 자신만의 시계를 완성 시킨다. 예를 들어 시계 본체와 양쪽의 시계줄 색상을 각기 달리해서 고르고 줄을 고정시켜주는 2개의 밴드도 다른 색으로 조합해 조립하는 개념이다.고객이 선택한 부품은 시계 기능사가 조립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S사이즈는 세금 포함 6,700엔 M사이즈는 세금 포함 7,000엔이다.
이 밖에도 4가지 색상의 잉크를 선택한 후 조합해서 자신만의 색깔을 제작할 수 있는 잉크 만들기 체험 'ink-cafe'또한 300가지 이상의 조합으로 볼펜의 상하 색상을 선택해 자신만의 베스트 매치 볼펜을 만드는 코너도 있다.일본스러운 '오타쿠'적 상품 취급과 커스텀인 '사용자 정의'를 내세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개성적 상품을 갖고 싶다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컨셉이다.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