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중도해지 가능"...현대캐피탈, 자유반납형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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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고객이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리스 차량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한 ‘자동차리스 자유반납형(자유반납형)’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자유반납형 상품은 60개월 고정형 상품이다. 계약기간 중 36개월 이상만 이용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수수료 없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에는 계약기간 중 고객의 갑작스러운 사유로 인해 차량을 반납해야 할 경우, 높은 중도해지 수수료를 부담하거나 고객이 직접 계약 승계자를 찾아야 했다. 3355만원짜리 그랜저 기준, 37개월차 중도해지 수수료는 약 7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상품에는 차량 구입시 소요되는 취득세와 자동차세 등을 분납할 수 있도록 한 혜택도 담겼다. 개인이 처리하기 번거로운 차량 등록과 탁송을 비롯해 과태료와 범칙금 납부 등까지 현대캐피탈이 처리해 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특히 개인사업자의 경우 자동차 리스 이용에 따른 지역 건강보험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가세 환급이 가능한 차종은 세금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자유반납형 상품은 60개월 고정형 상품이다. 계약기간 중 36개월 이상만 이용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수수료 없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에는 계약기간 중 고객의 갑작스러운 사유로 인해 차량을 반납해야 할 경우, 높은 중도해지 수수료를 부담하거나 고객이 직접 계약 승계자를 찾아야 했다. 3355만원짜리 그랜저 기준, 37개월차 중도해지 수수료는 약 7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상품에는 차량 구입시 소요되는 취득세와 자동차세 등을 분납할 수 있도록 한 혜택도 담겼다. 개인이 처리하기 번거로운 차량 등록과 탁송을 비롯해 과태료와 범칙금 납부 등까지 현대캐피탈이 처리해 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특히 개인사업자의 경우 자동차 리스 이용에 따른 지역 건강보험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가세 환급이 가능한 차종은 세금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