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국인 투수 SSG 가빌리오 12일·삼성 몽고메리 13일 입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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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빠르게 새 외국인 투수의 입국 절차를 마쳤다.
SSG 랜더스 샘 가빌리오(31)는 12일, 삼성 라이온즈 마이크 몽고메리(32)는 13일에 입국한다. SSG와 삼성은 11일 새 외국인 투수의 입국 일정을 알렸다.
가빌리오는 12일 오후 5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가빌리오는 입국 심사와 특별 검역을 진행 후 증상이 없을 시 곧바로 자가격리 시설로 이동하고, 입국 후 24시간 내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SSG는 경기도에 가빌리오의 자격 격리 시설을 마련했다.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는 가빌리오는 26일 정오에 강화도에 있는 SSG퓨처스필드로 합류할 예정이다.
SSG는 "가빌리오가 미국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과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빌리오의 빠른 국내 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이 어깨 통증을 느낀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택한 몽고메리는 13일 오후 5시 3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몽고메리도 가빌리오와 같은 방역 절차를 밟고 자가 격리를 시작한다.
삼성은 7월 초에는 몽고메리가 1군 무대에서 뛰길 기대한다. 가빌리오는 가슴 근육 부상을 당한 아티 르위키를 대신해 SSG 유니폼을 입었다.
가빌리오는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5라운드에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그는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빅리그 무대에 섰다.
가빌리오의 빅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4시즌 98경기(선발 37경기) 296⅔이닝, 11승 18패 평균자책점 4.88이다.
올해에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지 못했다.
SSG는 "제구력과 변화구가 장점인 가빌리오는 평균 시속 143㎞의 투심과 135㎞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를 보유했다.
땅볼유도 능력이 뛰어나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효과적인 투구를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몽고메리는 200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몽고메리는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130⅔이닝(7승 8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던졌다.
2016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고, 컵스가 10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스러운 순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올해 몽고메리는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그러나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했고, 4월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몽고메리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83경기 541이닝 23승 34패 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다. 삼성 구단은 "몽고메리는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으며 컷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땅볼 유도형 투수"라며 "메이저리그 통산 땅볼 비율(54.9%)을 고려할 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유형의 투수라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SSG 랜더스 샘 가빌리오(31)는 12일, 삼성 라이온즈 마이크 몽고메리(32)는 13일에 입국한다. SSG와 삼성은 11일 새 외국인 투수의 입국 일정을 알렸다.
가빌리오는 12일 오후 5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가빌리오는 입국 심사와 특별 검역을 진행 후 증상이 없을 시 곧바로 자가격리 시설로 이동하고, 입국 후 24시간 내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SSG는 경기도에 가빌리오의 자격 격리 시설을 마련했다.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는 가빌리오는 26일 정오에 강화도에 있는 SSG퓨처스필드로 합류할 예정이다.
SSG는 "가빌리오가 미국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과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빌리오의 빠른 국내 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이 어깨 통증을 느낀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택한 몽고메리는 13일 오후 5시 3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몽고메리도 가빌리오와 같은 방역 절차를 밟고 자가 격리를 시작한다.
삼성은 7월 초에는 몽고메리가 1군 무대에서 뛰길 기대한다. 가빌리오는 가슴 근육 부상을 당한 아티 르위키를 대신해 SSG 유니폼을 입었다.
가빌리오는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5라운드에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그는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빅리그 무대에 섰다.
가빌리오의 빅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4시즌 98경기(선발 37경기) 296⅔이닝, 11승 18패 평균자책점 4.88이다.
올해에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지 못했다.
SSG는 "제구력과 변화구가 장점인 가빌리오는 평균 시속 143㎞의 투심과 135㎞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를 보유했다.
땅볼유도 능력이 뛰어나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효과적인 투구를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몽고메리는 200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몽고메리는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130⅔이닝(7승 8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던졌다.
2016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고, 컵스가 10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스러운 순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올해 몽고메리는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그러나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했고, 4월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몽고메리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83경기 541이닝 23승 34패 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다. 삼성 구단은 "몽고메리는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으며 컷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땅볼 유도형 투수"라며 "메이저리그 통산 땅볼 비율(54.9%)을 고려할 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유형의 투수라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