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도 첫 광역철도 '하남선' 이용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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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이용객 조사…60% '매우 만족' 37% '대체로 만족'
올해 3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하남선'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13∼24일 하남선 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매우 만족 60%, 대체로 만족 37%)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용 환경·열차 내부·이용 편의·운영 관리 등 4개 세부 영역에 대한 만족도도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역사 청결성과 쾌적성 등 이용 환경 서비스가 100점 환산 기준 9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열차 내부(열차 출입문 안전성과 청결성 등) 서비스(93점), 이용 편의(무인 편의시설 제공 등) 서비스(89점), 운영 관리(열차 시간 정확성 등) 서비스(86점) 순이었다. 개통 이후 '지역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99%),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99%),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줄었다'(98%)와 같은 긍정적 변화를 묻는 항목에 대다수가 동의했다.
앞으로 하남선 역사에 설치가 필요한 편의시설로는 생필품 판매시설(51%), 식음료점(24%), 문화시설(7%) 등을 꼽았다. 경기도는 도 주도 첫 광역철도사업인 하남선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추가로 건설 중인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건설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개별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41% 포인트다.
하남선은 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서울 상일동역에서 강일역, 미사역(경기 하남시),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까지 7.7㎞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
광역지자체가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맡아 추진한 광역철도사업의 첫 사례다. 2015년 1단계 착공 이후 지난 3월 27일 완전 개통, 하남검단산역에서 서울 도심인 잠실역까지 30분 내 진입할 수 있다.
/연합뉴스
올해 3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하남선'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13∼24일 하남선 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매우 만족 60%, 대체로 만족 37%)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용 환경·열차 내부·이용 편의·운영 관리 등 4개 세부 영역에 대한 만족도도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역사 청결성과 쾌적성 등 이용 환경 서비스가 100점 환산 기준 9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열차 내부(열차 출입문 안전성과 청결성 등) 서비스(93점), 이용 편의(무인 편의시설 제공 등) 서비스(89점), 운영 관리(열차 시간 정확성 등) 서비스(86점) 순이었다. 개통 이후 '지역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99%),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99%),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줄었다'(98%)와 같은 긍정적 변화를 묻는 항목에 대다수가 동의했다.
앞으로 하남선 역사에 설치가 필요한 편의시설로는 생필품 판매시설(51%), 식음료점(24%), 문화시설(7%) 등을 꼽았다. 경기도는 도 주도 첫 광역철도사업인 하남선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추가로 건설 중인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건설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개별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41% 포인트다.
하남선은 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서울 상일동역에서 강일역, 미사역(경기 하남시),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까지 7.7㎞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
광역지자체가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맡아 추진한 광역철도사업의 첫 사례다. 2015년 1단계 착공 이후 지난 3월 27일 완전 개통, 하남검단산역에서 서울 도심인 잠실역까지 30분 내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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