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아산서 등산객 사망사고 잇따라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충남 홍성·아산에서 등산객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13일 오전 10시 10분께 홍성군 백월산에서 자전거를 타고 산을 오르던 A씨가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동호회원들과 함께 산에 오르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2일 오후 1시 25분께는 아산시 봉수산에서 가족과 함께 산을 오르던 B씨가 심정지로 쓰러져 충남항공대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를 목격한 B씨의 배우자도 실신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