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사과합니다"...허인환 인천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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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허 구청장은 구의원 등과 야외에서 단체 술자리를 가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의혹을 받고 있었다.
허 구청장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써오신 동구 구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시와 행정안전부 등 상급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허 구청장은 지난 7일 주민 3명과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진 뒤 오후 9시50분 음식점을 나왔고, 이후 구청 공무원이 캔맥주를 사 와 모두 6명이 길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그는 10분 이내의 짧은 대화 뒤 헤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지난 11일 공원에서 단체 술자리를 가진 허 구청장에게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허 구청장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써오신 동구 구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시와 행정안전부 등 상급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허 구청장은 지난 7일 주민 3명과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진 뒤 오후 9시50분 음식점을 나왔고, 이후 구청 공무원이 캔맥주를 사 와 모두 6명이 길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그는 10분 이내의 짧은 대화 뒤 헤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지난 11일 공원에서 단체 술자리를 가진 허 구청장에게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