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모임 '전북 민주평화광장'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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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평화광장'은 이날 오후 전주교육대학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 활동에 나섰다. 이 지사는 영상 축사에서 "국민들께서 피땀 흘려 쟁취한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발전시키고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가겠다"면서 "규칙을 지켜서 손해보지 않고 억울한 사람, 억울한 지역이 없도록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상임 공동대표는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과 김영복 법무법인 모악 대표변호사가 맡았다. 공동대표단에는 이정린·강용구·김정수·이병도·진형석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대학교수와 법조인 등 25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시민사회, 노동,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만여명이 출범회원으로 참여했다.
김윤덕 공동대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요구를 새겨 민주, 평화, 공정이라는 커다란 광장을 만들겠다"면서 "이 모임은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민주개혁세력의 재집권을 이룩하는 교두보가 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꿈꾸는 자들의 튼튼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