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기술선도기업 100개 선정…한국 업체 3곳 포함

세계경제포럼(WEF)은 15일(현지시간) 기술선도기업으로 26개 국가의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선도기업은 혁신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부터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고 WEF는 전했다. 특히 올해는 산업용 AI 솔루션 개발 기업 마키나락스, 디지털 치료 플랫폼 개발 기업 두브레인, 배터리 개발 업체 스탠다드 에너지 등 한국 기업 3곳이 처음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2년간 WEF의 다양한 행사와 워크숍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윤세문 WEF 기술선도기업팀장은 "올해 선정된 업체들은 향후 여러 업계의 변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세계가 직면한 현안에 대한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