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15일부터 난민 소재 다큐멘터리 상영회 개최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는 15일부터 닷새간 지구촌 난민을 주제로 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온라인으로 상영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0일 난민의 날을 기념하고 이들의 실상과 인권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unhcrkorea)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에서 열린다. 이라크 실향민 캠프에 사는 난민의 이야기를 담은 '호다(Unforgotten)'와 고향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난민의 삶을 그린 '기록(Writing to Reach You)', 제주 예멘 난민을 소재로 한 '안식처(Sanctuary)' 등 5편이 상영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작진과 영화에 출연한 난민 등이 참석해 관객과 비대면으로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난민인권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편지쓰기 행사와 온라인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