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랜드, 규제 없는 베트남 아파트 라카스타 투자 설명회 열어

부동산 개발업체인 하이브랜드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베트남 투자 설명회'를 연다. 코트라에 30년 근무한 황규준 베트남 다낭국립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설명회 대상 프로젝는 내년 3월 입주인 라카스타다. 하노이 부근 신도시 역세권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총 522가구 중 해외분양분 100가구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1차 분양은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2차 분양양을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베트남 하노이 하동지구 반푸신도시 총 70만㎡ 중 하이브랜드가 개발하는 7만㎡에 신축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하이브랜드는 전용 84~101㎡의 분양가격이 2억~3억원대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용으로 분양받는 아파트는 향후 다른 외국인이나 내국인들간에 매매가 자유롭다. 하이브랜드는 공급에서부터, 임대, 매각등과 관련된 세금문제 및 취득신고 대행, 임대관리까지 베트남 현지 전문가와 연계 일괄 지원해 줄 예정이다.

황규준 교수는 ”베트남은 경제성장율이 높은 신흥 성장국"이라며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 6000여개가 하노이 인근에 진출해 있어 중장기적으로 투자 유망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분양상담실은 서울 서초구 매헌로 16 하이브랜드 2층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