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현관 앞 택배 30여개 훔친 5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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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3월부터 3달여간 아산 지역 아파트를 돌며 현관 앞에 놓인 택배 물품 3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비교적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를 노려 식품과 의류 등 물품을 가리지 않고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중 일부는 배달된 택배가 계속 사라지자 집 앞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도 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사람들이 비대면 택배 배달을 선호하면서 택배 물품을 노린 절도 범죄가 늘어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