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패션디자인과, 한산모시문화제 입상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한산모시문화제에 입상한 경인여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 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는 충남 서천군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1년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총 2팀이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학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한산모시문화제의 ‘글로벌 신진디자이너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친환경 소재의 한산모시 사용과 리사이클링 제작 방식을 혼합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한산모시문화제는 문화유산활성화 및 모시 특화개발 사업 추진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문화제는 일회용품 사용과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대중교통·로컬푸드 이용을 활성화하는 친환경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김희령 패션디자인과 교수는 “학생들은 전통 소재의 사용으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실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