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 융합해 사회문제 해결하는 '브릿지융합연구사업' 개시

과기부, 과제 공모…9개 연구단 선정 3년반동안 28.5억원씩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성과들을 융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브릿지융합연구개발사업'을 마련, 18일부터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 건강한 사회 ▲ 안전한 사회 ▲ 지속가능한 사회 등 3개 부문에서 9개 과제를 선정하고 각 연구단에 3년 6개월간 28억5천만원(1단계 연 7억원, 2단계 연 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연구성과 보유기관이 주도해 실용화를 위한 기술 수준을 높이고, 2단계에서는 기업이 참여해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실용화를 추진한다.

연구과제는 3개 부문에서 도출한 8개 과제 제안요구서(RFP)에서 1~2개씩 선정한다.
선정된 9개 연구단은 연구 기간에 브릿지융합지원단의 정기적인 성과고도화 멘토링, 성능지표 구성 및 점검, 연구자-수요자 간 교류회 등의 지원을 받는다.

브릿지융합연구개발사업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