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새 주인 유력설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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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으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네이버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16일 오후1시11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3.11%) 오른 1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0.9%) 오른 39만500원을 기록 중이다.반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롯데쇼핑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41%) 떨어진 12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측은 이마트-네이버에 본입찰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를 최종 인수하면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쿠팡을 누르고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확실한 최강자로 떠오르게 된다. 이베이코리아 매각 발표 이후 예비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 SK텔레콤, MBK파트너스가 참여했지만, 본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만 참여했다.
본입찰에서 경쟁을 벌인 롯데쇼핑은 3조원보다 낮은 금액을 인수가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6일 오후1시11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3.11%) 오른 1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0.9%) 오른 39만500원을 기록 중이다.반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롯데쇼핑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41%) 떨어진 12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측은 이마트-네이버에 본입찰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를 최종 인수하면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쿠팡을 누르고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확실한 최강자로 떠오르게 된다. 이베이코리아 매각 발표 이후 예비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 SK텔레콤, MBK파트너스가 참여했지만, 본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만 참여했다.
본입찰에서 경쟁을 벌인 롯데쇼핑은 3조원보다 낮은 금액을 인수가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