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4명 중 1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2차 접종률 5%

광주 시민 4명 중 1명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광주 시민 145만6천121명 중 38만2천46명(26%)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상반기 접종 목표(33만7천명)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2차 접종은 8만5천111명(5%)이 받았다.

1차 접종자는 75세 이상 7만745명, 병원급 이상 종사자 1만8천119명, 요양병원 종사자 1만7천924명, 경찰·군인·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1만3천260명, 장애인·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1만3천97명 등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7만7천551명, 화이자 7만7천981명, 얀센 2만6천514명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접종에 참여해준 시민들과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등 일선에서 접종을 실행해준 의료진과 종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백신 접종으로) 최근 고령층의 감염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감염률은 높아지고 있다.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