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내년 시장 선거 출마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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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승리 위해 시민이 역할 요구한다면 감당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16일 "내년 대전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시민이 역할을 요구한다면, 그런 걸 감당해야 하는 게 정치인의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가 커졌고, 그게 국민적 열망으로 나타났다"며 "단순한 변화와 쇄신이라고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틀을 깨는 새로움을 국민이 원하는 게 아닌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몸담은 정치인으로서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위원장은 주민 갈등을 야기한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문제와 관련해 "최근 허태정 대전시장이 3가지 이유를 거론하면서 돌연 불가 입장을 나타냈다"며 "내년 선거를 의식하거나 이 문제에 대한 책임 의식이 없거나 지금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던 게 아닌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허 시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월 시민 공감, 증설 이유 설명, 온실가스 감축 등 3대 선결 조건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는데도 대전열병합발전 측은 한 달 넘도록 아무런 반응이 없다"며 '증설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대전 유성구 갑에서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장 위원장은 그해 7월부터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가 커졌고, 그게 국민적 열망으로 나타났다"며 "단순한 변화와 쇄신이라고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틀을 깨는 새로움을 국민이 원하는 게 아닌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몸담은 정치인으로서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위원장은 주민 갈등을 야기한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문제와 관련해 "최근 허태정 대전시장이 3가지 이유를 거론하면서 돌연 불가 입장을 나타냈다"며 "내년 선거를 의식하거나 이 문제에 대한 책임 의식이 없거나 지금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던 게 아닌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허 시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월 시민 공감, 증설 이유 설명, 온실가스 감축 등 3대 선결 조건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는데도 대전열병합발전 측은 한 달 넘도록 아무런 반응이 없다"며 '증설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대전 유성구 갑에서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장 위원장은 그해 7월부터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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