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파밀리에리버파크' 320가구 공급
입력
수정
지면A27
22일 1순위…2024년 입주신동아건설이 강원 춘천시 근화동에서 춘천 파밀리에리버파크(투시도)를 선보인다. 춘천의 명소인 공지천과 북한강을 내다볼 수 있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320가구(전용 59·84㎡)로 이뤄진다. 이 중 15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은 7월 12~14일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3월이다.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춘천역, 남춘천역, 춘천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추진 중인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와 제2경춘국도 등이 완광되면 교통망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춘천중 중앙초 춘천고 강원대 한림대 등이 가까운 편이며 롯데마트 이마트 메가박스 등이 인근에 있다. 공지천조각공원 의암공원 하중도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내 특화시설도 눈길을 끈다. 가구별 출입구 내 클린존, 2개 동 연결 브리지, 고품격 피트니스 및 GX(단체운동)룸, 어린이집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주변에 개발 호재가 많다. 인근 중도동에 춘천 레고랜드테마파크가 내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유적공원, 유물전시박물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호텔 및 리조트, 복합상가 등이 조성된다. 춘천역 및 레고랜드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체육시설, 4~5성급 호텔, 대관람차, 전망타워, 레고크루즈, 음악분수 등을 조성하는 ‘춘천 역세권 개발’도 관심을 끈다.
춘천은 비(非)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만 지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전매 제한이 없어 분양받은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공지로 178에서 18일 문을 열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