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꽃피우는 돋보적 1위 업체, 넥스트라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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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35년까지 미국 발전부문 탄소배출 '넷제로(실질적 배출량이 0임을 의미)'를 목표치로 내세운 가운데 미국 재생에너지·유틸리티 지주사인 넥스트라 에너지가 수혜를 볼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한화투자증권은 넥스트라에너지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모델과 공격적 신규 투자가 어우러져 재생에너지 부문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넥스트에너지는 자회사 넥스트 에너지 리소시스(NEER)를 통해서만 약 22GW규모의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를 가동 중이다.
지난해 연간실적 발표를 통해 넥스트에너지는 2021~2022년 수주 가이던스를 5.7~10.6GW에서 10.5~12.6GW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실제 1분기 1.75GW 규모의 신규 수주에 성공하면서 수주 잔고가 13GW에서 15.2G로 늘어났다.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FPL이 2030년까지 10GW 규모의 태양광 포트폴리오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운만큼 독보적인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근 각종 정책도 재생에너지 시장에 우호적이다. 미 바이든 행정부는 2035년까지 미국 발전 부문의 탄소배출량 넷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발전·저장 세액공제(ITC·PTC) 10년 연장안을 추진하는 한편 화석연료 지원 감축안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원의 가격 경쟁력은 전통 화석 연료 대비 높고, 발전단가도 낮아지고 있는만큼 넥스트라 에너지의 장기적 성장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17일 한화투자증권은 넥스트라에너지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모델과 공격적 신규 투자가 어우러져 재생에너지 부문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넥스트에너지는 자회사 넥스트 에너지 리소시스(NEER)를 통해서만 약 22GW규모의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를 가동 중이다.
지난해 연간실적 발표를 통해 넥스트에너지는 2021~2022년 수주 가이던스를 5.7~10.6GW에서 10.5~12.6GW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실제 1분기 1.75GW 규모의 신규 수주에 성공하면서 수주 잔고가 13GW에서 15.2G로 늘어났다.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FPL이 2030년까지 10GW 규모의 태양광 포트폴리오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운만큼 독보적인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근 각종 정책도 재생에너지 시장에 우호적이다. 미 바이든 행정부는 2035년까지 미국 발전 부문의 탄소배출량 넷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발전·저장 세액공제(ITC·PTC) 10년 연장안을 추진하는 한편 화석연료 지원 감축안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원의 가격 경쟁력은 전통 화석 연료 대비 높고, 발전단가도 낮아지고 있는만큼 넥스트라 에너지의 장기적 성장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