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명 신규 확진…외국인 식당 등 8개 시·군 산발 감염(종합)

경남도는 16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입국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창녕 3명, 김해 2명, 창원·진주·밀양·거제·의령·거창 각 1명이다.

외국인인 창녕 확진자 2명은 외국인 식당 관련이다.

1명은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1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 중 다른 외국인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창원 확진자는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진주와 거창 확진자는 각각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중 1명은 인도에서 입국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김해와 거제 확진자는 각각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밀양 확진자는 네팔 국적의 외국인이고, 의령 확진자는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23명(입원 199명, 퇴원 4천807명, 사망 17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