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김상조 고발 사건' 참고인 조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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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의혹' 대전시의원 사무실·자택 압수수색 부동산 투기를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7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전셋값 인상 논란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이날 "추가로 확인할 자료가 있어 계속해서 확인하는 단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실장 본인을 언제 조사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자료 확인이 돼야 판단이 설 것 같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비밀 이용 혐의로 고발당한 김 전 실장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 전 실장은 임대차3법 시행되기 직전에 전셋값을 14.1% 올린 것으로 드러나 경질됐고,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그를 고발했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대전시의회 의원의 사무실·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하며 광명 3기 신도시 토지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혐의로 구속된 일명 '강 사장'을 검찰로 송치한다. 강씨는 작년 2월 내부 정보를 활용, 다른 전·현직 LH 직원 등과 함께 시흥시 과림동에 있는 토지 5천25㎡를 22억5천만원에 공동으로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실장 본인을 언제 조사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자료 확인이 돼야 판단이 설 것 같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비밀 이용 혐의로 고발당한 김 전 실장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 전 실장은 임대차3법 시행되기 직전에 전셋값을 14.1% 올린 것으로 드러나 경질됐고,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그를 고발했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대전시의회 의원의 사무실·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하며 광명 3기 신도시 토지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혐의로 구속된 일명 '강 사장'을 검찰로 송치한다. 강씨는 작년 2월 내부 정보를 활용, 다른 전·현직 LH 직원 등과 함께 시흥시 과림동에 있는 토지 5천25㎡를 22억5천만원에 공동으로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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