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좌석서 머리카락 넘긴 '고속버스 민폐녀' 소름 [아차車]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19 장기화 속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차 안에서 큰소리로 대화를 하거나 불필요한 대화 통화 등을 자제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방역을 위한 지침은 비교적 준수되고 있으나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아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은 여전하다.앞 좌석 등받이 위에 발을 올린다던가 지나친 애정행각 등 무개념 행동이 잊을 만 하면 전해지곤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속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앞 좌석에 앉은 여성 승객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머리 받침 뒤로 넘긴 모습이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뒤로 넘겨놓은 긴 머리카락이 뒷좌석 승객에게 불쾌감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사연에 네티즌들은 "머리 눌려서 헤어스타일 망가질까 봐 저러는 모양이다", "너무 민폐 아닌가", "한 마디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실제 저런 행동하는 여성 생각보다 많다. 본인 스타일만 생각한다", "정중히 말해보고 안 되면 기침을 계속하라" 등의 대처법을 공유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