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 신설한다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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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 출신 4명 임원 영입칸서스자산운용이 도이치뱅크 출신 대체투자 전문가 4명을 뽑아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부동산, 프리IPO, 기업회생, 부실자산 투자 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1일부터 출근해 대체투자 강화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은 최근 전무, 상무 등 임원급으로 4명의 도이치뱅크 출신 투자 전문가를 영입키로 결정했다. 이 중 외국인도 포함돼있어 면접부터 최종 결정까지 두어달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출근해 대체투자본부를 꾸리게 된다.
칸서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부동산, 프리IPO 뿐 아니라 구조조정 매물이나 부실자산에 투자하는 스페셜 시츄에이션 투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종 1호' 사모펀드(PEF) 운영사로 손꼽히는 칸서스자산운용은 2004년 김영재 회장이 한일홀딩스와 허동섭 한일시멘트 창업주(명예회장) 등과 손잡고 설립했다. 2019년엔 부동산 개발회사인 HMG가 NH투자증권과 손잡고 칸서스자산운용을 인수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17일(16: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