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관계자는 18일 "제2캠퍼스를 영광군에 짓는 문제를 영광군과 논의 중이다"며 "영광군이 부지와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스트와 영광군은 스마트 e 모빌리티 관련 산학 협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제2캠퍼스 건립 시기, 재원, 학사 운영 등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스트 김기선 총장과 김준성 영광군수가 최근 스마트 e 모빌리티 산업 추진과 산학협력 및 인재 양성 등 장기적 균형 발전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했다. 주요 협의내용은 ▲ 지스트 제2캠퍼스 건립 및 스마트 e 모빌리티 특화 전문대학원 건립 ▲ 스마트 e 모빌리티 혁신센터 구축 ▲ 스마트 e 모빌리티 연구개발을 통한 관광 콘텐츠 제공 ▲ 기타 기관 및 지자체와 교류 협력 증진 등이다.
스마트 e 모빌리티 산업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영광군에 지스트 제2캠퍼스가 건립되면 관련 산업 활성화와 연구 역량 증진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기원은 1995년 광주 북구 부지 63만㎡에 들어섰다. 교수 195명, 학생 2천316명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