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성폭행 보도에 문 대통령 배경' 사과…"무거운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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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채널 YTN이 성폭행 사건 판결 뉴스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배경으로 사용해 물의를 빚자 사과했다.
YTN은 18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해당 사안의 심각성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스페인의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 현장의 문 대통령 연설을 직접 중계하는 과정에서 현장이 다소 늦게 연결됐다"며 "(연결 지연으로) 다른 기사를 하나 더 방송하려다 뒷배경의 그래픽을 바꾸지 못했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YTN은 이날 오전 '뉴스라이브'를 통해 공식으로 사과했으며, 이날 오후 8시에 방송 예정인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을 통해서도 사고 경위를 밝히고 사과할 예정이다.
YTN은 전날 '이브닝 뉴스'에서 앵커가 만취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감형을 받은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방문 사진을 배경으로 띄웠다. /연합뉴스
YTN은 18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해당 사안의 심각성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스페인의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 현장의 문 대통령 연설을 직접 중계하는 과정에서 현장이 다소 늦게 연결됐다"며 "(연결 지연으로) 다른 기사를 하나 더 방송하려다 뒷배경의 그래픽을 바꾸지 못했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YTN은 이날 오전 '뉴스라이브'를 통해 공식으로 사과했으며, 이날 오후 8시에 방송 예정인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을 통해서도 사고 경위를 밝히고 사과할 예정이다.
YTN은 전날 '이브닝 뉴스'에서 앵커가 만취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감형을 받은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방문 사진을 배경으로 띄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