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KTX 30여편 최대 1시간 지연…전기차선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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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부선 KTX 35편이 최대 1시간까지 지연됐다. 전기차선(전차선)이 늘어나는 장애가 발생해서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오후 2시 37분께 KTX 경부고속선 대전 신탄진역 인근 부산방향 전기차선(전차선)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부선 KTX 상·하행 35편에 대해 11∼60분 지연 운행을 했다. 8개 열차는 서울∼대전 간 일반선으로 우회 수송했다.긴급 복구작업이 이뤄졌으며 오후 5시 30분께 마무리되면서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운행 중이던 열차와 조류가 접촉해 전차선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