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순직 소방대장 빈소 조문…"용기와 헌신 반드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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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 정박 중인 한산도함을 찾았던 김 총리는 서울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기도 하남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김 총리는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기적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나 결국 또 한 분의 소방관을 떠나보내게 됐다"며 "그저 비통하고 애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그는 김 구조대장에 대해 "27년을 화재 현장에서 늘 끝까지 동료들을 보살피고 책임져 '끝판 대장'이라고 불리던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식 대장님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 용기와 헌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전하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 정박 중인 한산도함을 찾았던 김 총리는 서울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기도 하남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김 총리는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기적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나 결국 또 한 분의 소방관을 떠나보내게 됐다"며 "그저 비통하고 애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그는 김 구조대장에 대해 "27년을 화재 현장에서 늘 끝까지 동료들을 보살피고 책임져 '끝판 대장'이라고 불리던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식 대장님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 용기와 헌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전하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