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훈 특별주간 운영…서훈 결정 68년 만에 훈장 전달

광주시는 호국보훈의 달과 제71주년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보훈 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24∼30일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보훈단체 간담회, 국가유공자 위문, 명패 달아주기, 6·25 기념행사 등을 진행한다. 오는 24일 상이군경회 등 8개 단체가 입주한 광주 보훈회관을 찾고 별도 사무실이 있는 광복회, 재향군인회, 백범기념관도 날짜별로 방문한다.

지난해 4월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한 전쟁 영웅 고(故) 성관식 해병대 소령 유족의 집에 국가 유공자 명패를 달고 다른 참전 유공자도 위문한다.

6·25 기념일에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1953년 서훈 결정을 받고도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수도 사단 고 김일영 중위 유족에게 종전 68년 만에 무공 훈장을 전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