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7월2일까지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

조선 · 해양분야 공공기술 사업화 활성화 도모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성화)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와 공동으로 ‘2021 상반기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를 오는 7월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연다고 21일 밝혔다.조선·해양산업의 침체는 대형조선사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극복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양클러스터의 수요기업 중심 맞춤형 기술 상담과 조선·해양분야의 우수한 특허기술 소개 등 기술수요기반 기술 사업화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산학협력단은 밝혔다.

협력단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글로벌 시장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공기술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홍성화 산학협력단장은 “조선·해양산업 우수 특허기술이 이전돼 기술사업화가 활성화되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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