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타액 코로나19 진단 제품 라인업 구축 완료

타액 검체 채취 키트 유럽 CE 인증 획득
검체 채취를 위한 전문인력과 핵산(RNA) 추출 과정 불필요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 214610)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타액(Saliva) 검체 채취 키트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타액 검체 채취 키트를 통한 코로나19 PCR 검사는 기존 PCR 검사보다 크게 두 가지 장점을 가진다.우선 타액 PCR 검사는 검체 채취를 위한 전문인력이 불필요하다. 기존 PCR 검사는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선별진료소의 의료인이 면봉을 비강 깊숙이 삽입하여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에 비해 타액 PCR 검사 시에는 개인이 직접 튜브에 타액을 일정량 넣는 것으로 검체 채취가 완료된다. 검체 채취의 번거로움이 상당부분 해소되는 것이다.

또한 핵산(RNA) 추출(Extraction) 과정을 건너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채취된 검체에서 바이러스 핵산을 추출하고, 추출된 핵산을 PCR 장비를 통해 증폭시켜 감염 여부를 진단 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미코바이오메드의 타액 검체 채취 키트 (Veri-Q Saliva Collection Kit)를 통해 채취된 검체는 별도의 핵산 추출 과정 없이 약 15분간의 인큐베이션만 거치면 핵산 증폭이 가능하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당사의 타액 검체 채취 키트와 PCR 진단 시약 사용을 통한 타액코로나19 검사는 다양한 범용 PCR 장비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PCR 검사와 유사한 수준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낸다” 고 덧붙였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가 국내 최초로 허가를 획득하기 위해 진행중인 코로나19 항체

자가검사키트의 임상시험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해당 키트 사용 시 손

뉴스제공=미코바이오메드,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