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개도국 사회문제 해결 돕는 예비창업가·스타트업 모집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개발도상국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비창업가·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Seed O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혁신 비즈니스·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설립 5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모집 분야는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감염병 대응, 기초 보건, 인적자원 개발, 지속 가능 농촌개발, 포용적 개발을 위한 디지털 파트너십 등이다.

10개 기업을 선정하며, 일대일 맞춤형으로 사업 전략과 모델 수립 컨설팅, 시장조사 제공, 전문 분야 멘토링, 사업 검증 등 역량 강화를 돕는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CTS Seed 1 프로그램'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준다. 이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 검증과 실용화 등에 3억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코이카 관계자는 "기술력과 아이디가 좋으나 현지 검증과 사업 구체화 역량이 부족한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7월 6일 오후 1시까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www.social-investment.kr/bbs/view.php?id=437)에서 신청할 수 있다. 23일 오후 온라인 사업설명회(zoom.us/j/98826745325)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