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국힘, 부동산 조사 빠져나가려고 갖은 수…법꾸라지"
입력
수정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2일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와 관련, "차라리 하기 싫다면 싫다고 하지 국민을 우롱하면서 요리조리 빠져나가려는 태도를 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권익위가 국민의힘 국회의원 가족들의 개인정보 활용동의서가 누락돼 조사를 못 하고 서류 보완을 요청했다고 한다. 국민의힘이 우병우 김기춘 '법꾸라지' 전통을 이은 당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조사해서 나오면 우리도 하겠다'고 석 달을 끌고, 권한이 없는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일주일을 끌었다.
그리고 동의서를 받는다고 또 일주일 가까이 시간을 끌더니 이젠 그 동의서도 제대로 안내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일각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권익위 특별조사단장의 임기가 8월 26일까지라는 점을 계산하고 하는 건 아니냐"면서 "그야말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려고 온갖 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권익위가 국민의힘 국회의원 가족들의 개인정보 활용동의서가 누락돼 조사를 못 하고 서류 보완을 요청했다고 한다. 국민의힘이 우병우 김기춘 '법꾸라지' 전통을 이은 당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조사해서 나오면 우리도 하겠다'고 석 달을 끌고, 권한이 없는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일주일을 끌었다.
그리고 동의서를 받는다고 또 일주일 가까이 시간을 끌더니 이젠 그 동의서도 제대로 안내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일각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권익위 특별조사단장의 임기가 8월 26일까지라는 점을 계산하고 하는 건 아니냐"면서 "그야말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려고 온갖 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