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판 '클럽하우스' 나왔다…'라이브 오디오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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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클럽하우스'에 대항할 음성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내놨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음성형 SNS '라이브 오디오룸'을 미국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브 오디오룸은 음성 전용으로 실시간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초 출시된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라이브 오디오룸은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를 사용하는 주최자(호스트)만 방을 개설할 수 있다. 다만 방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iOS나 안드로이드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한 번에 최대 50명까지 발언할 수 있으나 청취자 수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 비공개 방의 경우 특정 구성원만 입장할 수 있다. 대화 참여를 요청하는 '손들기' 버튼을 통해 발표자와 의사소통할 수도 있다. 라이브 오디오룸은 자동 생성 자막을 제공하며, 이용자는 원하는 대로 끄거나 켜면 된다.
호스트는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취자와 발언자는 '별'(Stars)을 전송해 기부할 수 있는데, 별은 대화 중에 구매해서 언제든 사용이 가능하다.
또 페이스북 사용자는 뉴스피드 및 알림을 통해 새로운 라이브 오디오룸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오디오룸은 메신저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저장이 가능하며, 이를 팟캐스트로 전환할 수도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음성형 SNS '라이브 오디오룸'을 미국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브 오디오룸은 음성 전용으로 실시간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초 출시된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라이브 오디오룸은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를 사용하는 주최자(호스트)만 방을 개설할 수 있다. 다만 방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iOS나 안드로이드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한 번에 최대 50명까지 발언할 수 있으나 청취자 수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 비공개 방의 경우 특정 구성원만 입장할 수 있다. 대화 참여를 요청하는 '손들기' 버튼을 통해 발표자와 의사소통할 수도 있다. 라이브 오디오룸은 자동 생성 자막을 제공하며, 이용자는 원하는 대로 끄거나 켜면 된다.
호스트는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취자와 발언자는 '별'(Stars)을 전송해 기부할 수 있는데, 별은 대화 중에 구매해서 언제든 사용이 가능하다.
또 페이스북 사용자는 뉴스피드 및 알림을 통해 새로운 라이브 오디오룸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오디오룸은 메신저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저장이 가능하며, 이를 팟캐스트로 전환할 수도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