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부터 온라인몰까지 '할인 대잔치'…대한민국 동행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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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정기세일도 함께 진행
대형마트, 식료품 위주로 할인 혜택
편의점·온라인몰도 행사 동참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을 테마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여성·남성패션과 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매 주말 브랜드별 최대 10%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홈캉스(홈+바캉스)족'이 집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리빙·홈인테리어 상품군 행사도 준비했다. 알레르망·닥스·레노마 등 15개 침구 브랜드는 입점 전점에서 여름 시즌 특별 기획전을 열고 제품을 최대 40~75% 할인해 판매한다.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는 랑콤·입생로랑·설화수 등 20개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써머 뷰티 레시피' 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뷰티플러스' 클럽에 가입하면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열리는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에는 영캐주얼·아웃도어·남성패션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이 행사는 현대백화점 신촌점·중동점·판교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진행된다.
또 신촌점·목동점·판교점 등 3개 점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점포별로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패션·잡화·식품 등 20~30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여름 정기 세일 역시 동시에 진행된다. 정기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랑방·멀버리·로샤스·무이 등 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편의점 GS25는 식품류와 방충용품, 위생용품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2500여 개 상품 위주로 1+1, 2+1 판매나 할인행사를 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머지플러스(제휴가맹점에서 20% 할인되는 유료 구독서비스)를 통해 GS25에서 판매되는 전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이마트24는 24일 하루 동안 현대카드로 결제 시 원두커피 이프레쏘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제공한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몬에서는 이달 24일 0시부터 이마트24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 2만4000매를 79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쇼핑몰 롯데온은 국내 중소기업의 1300여 개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오는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1만 명에게 SSG페이를 통해 22%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