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여행업계와 안전여행상품 지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습. 한경DB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수요 조기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트립 부스터(Trip Booster)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출입국 제한 완화 조치 등에 맞춘 항공·여행업계 상생을 위해서다.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노선 중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전여행상품을 선정해 해당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 및 여행사에 최대 5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인천공항에서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인 항공사가 여행사와 팀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6일까지다.

공사 관계자는 “해당노선의 목적지 및 여행상품의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겠다”며 “공사의 지원항목은 홍보마케팅 비용, 항공기운항 비용, 공항서비스(라운지이용권 등) 제공”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