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블릿 가지고 놀더니…은행 명세서 보고 '충격' [글로벌+]

출처=틱톡
생후 10개월 아들이 태블릿PC를 가지고 놀다 1200만원이 넘는 테슬라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결제한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한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한 여성이 생후 10개월 된 아들이 테슬라 완전주행 기능 패키지를 구매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틱톡에 올렸다.이 여성은 은행 명세서에 7807파운드(한화 약 1239만원)가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 아들의 실수를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구매 후 48시간이 지나면 환불이 불가하다" "주차 중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다"는 등 경고 메시지가 담긴 테슬라 결제내역 스크린샷을 첨부했다.

다행히 아이의 부모는 원래부터 업그레이드를 고려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부모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줬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