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52주 신고가 경신…액분 후 처음으로 16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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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42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3.46%)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액면분할을 실시한 이후 카카오의 주가가 16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 주가 기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73조264억원으로 라이벌인 네이버(67조9229억원)를 제치고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기업공개(IPO) 기대감 부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교보증권은 앞으로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카카오톡의 가치가 카카오의 주가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은 관계형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면서 CRM·마케팅·결제 등 이커머스 고객 접점 과정을 전부 카카오톡 어플 내에서 완결 짓고 있다"며 "자회사 상장 이후에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카카오톡의 가치가 카카오의 주가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3일 오전 9시42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3.46%)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액면분할을 실시한 이후 카카오의 주가가 16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 주가 기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73조264억원으로 라이벌인 네이버(67조9229억원)를 제치고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기업공개(IPO) 기대감 부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교보증권은 앞으로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카카오톡의 가치가 카카오의 주가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은 관계형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면서 CRM·마케팅·결제 등 이커머스 고객 접점 과정을 전부 카카오톡 어플 내에서 완결 짓고 있다"며 "자회사 상장 이후에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카카오톡의 가치가 카카오의 주가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