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볼보와 전기배터리 관련 MOU…"폴스타3에 탑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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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전기차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지리차는 SK이노베이션이 전기 배터리 공급업체로서 자사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협약이 체결되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는 폴스타3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볼보자동차와 중국 자동차그룹 `지리 홀딩`이 설립한 독립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다.
폴스타 측은 폴스타1과 폴스타2 등 전기차 2종을 중국과 유럽 등에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첫 순수 전기 SUV 모델인 폴스타3를 내년 미국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현재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두 개의 대형 배터리 공장을 운영·증설하고 있어 폴스타3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리차의 글로벌 배터리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며, 협업 이후 구체적인 배터리 수주 규모와 생산 방식 등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지리차는 SK이노베이션이 전기 배터리 공급업체로서 자사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협약이 체결되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는 폴스타3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볼보자동차와 중국 자동차그룹 `지리 홀딩`이 설립한 독립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다.
폴스타 측은 폴스타1과 폴스타2 등 전기차 2종을 중국과 유럽 등에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첫 순수 전기 SUV 모델인 폴스타3를 내년 미국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현재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두 개의 대형 배터리 공장을 운영·증설하고 있어 폴스타3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리차의 글로벌 배터리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며, 협업 이후 구체적인 배터리 수주 규모와 생산 방식 등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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