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임산부·영아 양육 가정 전용 택시 운영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8월부터 임산부와 영아 양육 가정 전용 '강동 아이맘(iMOM)택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형 승합 택시인 '강동 아이맘택시'는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이 진료를 받으러 병원을 방문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유모차를 실을 수 있고, 운행 시마다 내부를 소독한다.

단, 이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며, 이용 후 앱을 통해 진료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내야 한다.

강동구는 위탁사업자 선정이 끝나면 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