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반한 세븐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외신 호평

세븐틴, 미니 8집 발매 4일 만에 114만장 판매
로이터·포브스 등 주목
"업계서 가장 크고 인기있는 그룹"
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을 향한 외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를 발매, 연일 전 세계 외신의 호평을 얻고 있다.미국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매체 액세스 할리우드에서는 세븐틴을 'K팝 슈퍼 그룹'으로 소개한 것을 시작으로 세븐틴과 함께 이번 앨범 및 타이틀곡의 영감,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아티스트 등 음악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툭하 세븐틴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사람을 용감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것 같다"고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영국 로이터도 세븐틴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세븐틴은 "항상 솔직하게 음악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저희가 성숙해진 부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매체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온 세븐틴이지만, 그들의 음악을 향한 강한 동기부여 및 영감은 예전과 같다"며 이들의 성장을 강조했다.미국 포브스는 세븐틴의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달성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올해의 베스트 셀러 중 하나가 됐다"면서 "업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인기 있는 그룹"이라고 세븐틴의 업적을 부각, 세븐틴이 앞으로 새롭게 세울 기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븐틴은 미니 8집 컴백과 동시에 한국, 중국, 일본 음반 차트를 섭렵하고 발매 4일 만에 114만 장 이상의 판매고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수록곡 줄 세우기에도 성공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같이 높아지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듯 세븐틴은 미국 내 첫 컴백 퍼포먼스를 선보일 ABC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부터 MTV 대표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까지 연이어 출연을 확정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