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부산 해운대에 '더한섬하우스' 개점

한섬 13개 주요 브랜드 매장 입점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은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오는 25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신시가지에 '더한섬하우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여는 더한섬하우스는 지상 1~4층, 매장 면적 1914㎡ 규모로 운영된다. 각 층에는 타임·시스템·마인 등 한섬 13개 주요 브랜드 매장이 입점한다.1층에는 여성 캐릭터 매장이 들어서고, 2층과 3층은 캐주얼 매장과 여성 캐릭터·남성 매장으로 꾸며진다. 4층에는 문화 강좌 등이 열리는 VIP 라운지가 들어선다.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도 선보인다. 1층에는 1924년 영국 왕실이 공식 인증한 런던 3대 플라워숍인 '해이포드 앤 로즈' 국내 1호점이 들어온다. 글로벌 아티스트 컴퍼니 '핀즐(Pinzle)'과 협업해 매장 곳곳에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2층에선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인 '한섬 케어플러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접수하면 업체가 의류를 세탁한 뒤 집으로 배송해준다. 원할 경우 직접 매장에서 세탁 완료된 의류를 찾아갈 수도 있다. 한섬 관계자는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이 해운대를 대표하는 패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