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에 특산품을 안주로…경북도 패키지 상품 출시

경북도는 23일 안동 구름에 리조트에서 전통주와 지역 특산 가공품을 안주로 조합해 기획한 패키지 상품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상품은 '소소문'과 '잇주'다.

이 가운데 소소문은 안동소주에 소고기 육포, 문어를 안주로 묶은 것으로 안동 수졸당 윤은숙 종부가 조리에 참여했다.

잇주는 배꽃 필 무렵에 빚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막걸리 이화주와 부각을 안주로 구성했다.

기획 단계부터 편의점, 온라인 마켓 등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겨냥해 만들었다.

도는 전통주와 안주 패키지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상품 발굴·육성을 위해 식품, 여행, 유통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도 했다.

도내 23개 시·군 100여 개 업체가 생산하는 다양한 전통주와 지역 농특산물 가공품을 안주로 구성한 상품으로 전통주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 체험 등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