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차량에 아파트 전신주 넘어져…900세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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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재활용품 수거 차량이 전신주를 넘어뜨리는 사고를 내면서 일대 전기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23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재활용품 수거 차량의 집게가 전선을 끌면서 전신주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물차 1대와 주변에 설치된 노점의 천막이 파손됐고, 아파트 900여세대와 인근 상가 등의 전기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경찰은 재활용품 수거 차량이 집게를 높이 든 상태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전신주를 다시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전기 공급 경로를 변경하면서 상가에는 전기 공급이 재개됐고 아파트단지에도 조만간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3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재활용품 수거 차량의 집게가 전선을 끌면서 전신주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물차 1대와 주변에 설치된 노점의 천막이 파손됐고, 아파트 900여세대와 인근 상가 등의 전기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경찰은 재활용품 수거 차량이 집게를 높이 든 상태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전신주를 다시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전기 공급 경로를 변경하면서 상가에는 전기 공급이 재개됐고 아파트단지에도 조만간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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