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3분기 3,5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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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56포인트(0.23%) 상승한 3,283.75를 나타냈다.지수는 5.28포인트(0.16%) 오른 3,281.47에 출발해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하며 지난 16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3,281.96)를 8일 만에 갈아치웠다.
한편 3분기에 코스피가 올해 최고점에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안진철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3분기 중 올해 최고 지수를 전망한다"며" 기업 실적 개선에 비해 금리 상승 속도가 늦고 인플레 기대심리는 높아져 3분기에도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에 머물면서 자산 가격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4분기에는 조정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한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금리 상승기에 높아진 주가수익비율(PER)이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로 3,000~3,500선을 제시했다.(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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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56포인트(0.23%) 상승한 3,283.75를 나타냈다.지수는 5.28포인트(0.16%) 오른 3,281.47에 출발해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하며 지난 16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3,281.96)를 8일 만에 갈아치웠다.
한편 3분기에 코스피가 올해 최고점에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안진철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3분기 중 올해 최고 지수를 전망한다"며" 기업 실적 개선에 비해 금리 상승 속도가 늦고 인플레 기대심리는 높아져 3분기에도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에 머물면서 자산 가격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4분기에는 조정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한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금리 상승기에 높아진 주가수익비율(PER)이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로 3,000~3,500선을 제시했다.(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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