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를 직접 내 손으로"…유진그룹 '집수리아카데미' 연다

유진홈센터, 에이스하드웨어 통해 집수리문화 확산
6월말 페인트 과정 개설...전기 목공 방수 타일 도배 장판 등도 계획
집수리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유진홈센터 임직원들
유진그룹 계열사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가 선진국에서는 일상화 된 집수리 문화를 국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집수리 아카데미’를 개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집수리 아카데미는 ‘집수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의 이해’를 목표로 시공 및 수리뿐만 아니라 시공업체에 작업을 의뢰할 경우 전문가 입장에서 관리감독을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일단 소규모 인원의 단과반을 운영하고 연말에는 종합반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단과반은 6월 말 페인트를 시작으로 공구 전기 목공 단열 방수 타일 도배 장판 등 집수리와 관련된 실습 위주의 기초과정을 운영될 계획이다. 종합반은 14개 주요 건축공정 및 공정별 체크리스트 작성과 누전 누수 동파 등 집수리 관련 응급조치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이스 하드웨어 용산점에 소재한 집수리 아카데미는 집수리 공정에 필요한 공구와 자재를 비롯해 현장실습이 가능한 작업공간을 갖추고 있어 이론부터 실습까지 한 곳에서 진행이 가능하다.오는 26일부터 운영되는 단과반은 에이스 하드웨어가 7월부터 선보이는 ‘클락앤켄싱턴’페인트를 활용해 ‘페인트 보수’를 주제로 열린다. 페인트 재료의 이해 및 도구 사용법 및 페인팅 실습을 통해 페인트 작업에 대한 기본 과정을 배울 수 있다.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하면 된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5만원이며 에이스 하드웨어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